녹차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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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 따는 여인
Date : 2005.05.25 16:44:37
Name : 꽃피는녹차 Hits : 1482
차 따는 여인
차나무 순이 창끝처럼 뾰족하고
잎이 깃발처럼 퍼졌을 때(一槍一旗)일창일기
맑은 날 자취 감춘 바람 사이로
이슬이 걷힐 때까지 찻잎을 딴다.
산자락의 바람은
自然茶室(자연다실)의 향을 머금고
나의 마음은 禪(선)을 담는다.
차를 담는 바구니가
둥글거나 모나더라도
차향은 거침없이 담겨지리라.
차의세계에서 옮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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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 따는 여인
꽃피는녹차
2005.05.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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